가을이면서도 따뜻한 날씨가 유지되는 듯싶더니 어느 순간 가을비가 내리고 나서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 날씨가 되었네요.

기온이 떨어지니 몸을 움츠리게 되고 움직임이 둔하고 비활동적이 되다 보니 면역력도 많이 약해지는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코로나도 끝나지 않았는데 독감까지 유행하면서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겨울! 하면 아무래도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는 날씨이기 때문에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특히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차가 생각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겨울에는 뜨거운 핫 아메리카노?

어쩌면 날씨가 추우니 뜨거운 커피 한잔을 떠올릴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커피가 몸도 따뜻하게 해 줄까요?

오히려 커피를 마시면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커피 안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따뜻한 몸의 수분이 소변으로 자주 빠져나가면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혈당을 낮추어 저체온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따뜻한 커피 대신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몸의 면역력도 강화시켜 주는 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 질환에 좋은 차 7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차 따르는 모습

 

 

겨울철에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차 7가지

1. 생강차

선인장의 모습을 한 작고 둥근 갈색의 생강은 특유의 매운맛과 알싸한 향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생강차는 생강을 저며 넣고 달여서 만든 차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강차는 감기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어 겨울에 자주 마시는 차 중 하나입니다. 생강은 항균과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차로 달여 마셨을 때 목의 통증과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강차는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쉬운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성분이 있어 겨울에 생강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체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유자차

향기가 좋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 유자는 유자 열매를 꿀이나 설탕에 재어 유자청으로 만들어 놓은 후 주로 물에 타서 마시는데요. 유자는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감기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철에 따뜻한 유자차로 즐겨마십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목의 염증을 완화하여 목의 통증과 기침을 개선하는 효과를 주어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3. 오미자차

오미자는 이름 그대로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섯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다섯 가지 맛 중 신맛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생으로 먹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차를 끓여 마십니다. 오미자는 예부터 약리적 작용이 강하다고 하여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오미자는 혈액순환 및 간 보호에 도움이 되며 정신을 안정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 혈관건강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도 오미자가 좋습니다. 혈관의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을 도움으로써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이뿐만 아니라 폐 건강을 다스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목을 보호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어 호흡기 기능을 보강하기도 하며 오미자차를 자주 마시게 되면 호흡기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4. 진피차

진피는 귤껍질을 말린 것으로 성질은 따뜻하고 맵고 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피의 독특한 향기는 껍질 속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만들어 낸 것으로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심폐의 답답함을 개선시키면서 기관지의 가래를 없애주고 호흡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추위를 잘 느끼고 겨울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귤은 피막제나 농약을 사용하는 과일이므로 반드시 소금물에 잘 씻어서 말려야 합니다. 말릴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6개월 이상 말린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귤껍질로 진피차를 만들 때는 말린 귤껍질 20~25g을 찬물 1리터에 30분 정도 잘 우려낸 뒤 불에 올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물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우려낸 다음 식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감기에 걸렸을 때 드시면 좋습니다. 

5. 계피차

계피에는 당질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효능들이 들어있습니다. 계피의 독특한 알싸한 맛이 나는 계피차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뛰어나 겨울철에 많이 찾는 전통차입니다. 

계피의 강력한 항균 작용은 기관지염이나 인후염등 기관지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며 이 때문에 겨울철 감기 예방을 하는 대표적인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모과차

모과에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 유기산 성분들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등 기력을 보충해주는 작용을 하여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사포닌,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구연산 등이 풍부한 모과를 차로 즐겨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모과는 한방에서 '목과'라고도 하며 신맛을 내고 열이 많고 근육을 이완하고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7. 도라지차

도라지 효능은 당질과 철분, 칼슘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피로회복, 빈혈 등에 좋으며 도라지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 보호, 진통작용, 암세포 억제 등 항암효과도 뛰어납니다. 

도라지는 특히 기관지에 좋아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겨울철이면 목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지요.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거담배농'이라고 해서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의한 기침, 인후통,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겨울철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자주 마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몇 년 전 서류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글씨가 흐릿해지며 글을 읽는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 하며 한숨짓고 안경점에 가서 돋보기를 맞추게 되었네요.

일상생활에서는 불편함이 없고 서류나 책을 볼때만 불편함이 있어 돋보기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돋보기 또한 가까운 글만 읽고 사람을 쳐다보거나 멀리 있는 것을 볼 때면 눈에서 돋보기안경을 벗어야 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의 사용은 불편함이 커져 갔습니다. 

노안 수술을 해야 하는지 다촛점 안경을 맞춰서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오른쪽 눈이 심한 백내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내장과 노안 모두 글을 읽기 불편한 상황인데요. 노안이 없던 것이 아니었지만 노안과 백내장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른쪽 눈이 심한 백내장이라고 하여 오른쪽 눈만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오른쪽 눈만 노안 수술을 한 경우로 왼쪽 눈도 노안 수술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백내장과 노안 수술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게 되었어요. 백내장과 노안 수술을 앞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눈 안과 검사

 

노안과 백내장의 차이

노안 증상

중장년의 나이가 되면 몸에서 노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안과 질환 중에는 혼동하기 쉬운 질환 두 가지가 노안과 백내장입니다.

노안은 신체 노화현상으로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초점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40대 중반 전후로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노안의 경우 작은 글씨가 흐릿해 잘 보이지 않거나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할 경우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돋보기안경을 착용하거나 노안용 렌즈를 착용하는 방법, 라식, 라섹의 렌즈삽입술 등 노안 교정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백내장 증상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되어 혼탁해지는 질병으로 주로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사물이 흐릿하고 색이 바랜 것처럼 보이며 복시(이중, 삼중으로 사물이 겹쳐 보이는 것),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별다른 증상없이 시력감퇴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합병증으로 안압 상승, 염증과 같은 현상이 생기면 동통이나 출혈 증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기도 하지만 점차 심해질 경우에는 렌즈 삽인, 수정체 혼탁 부의 제거 등의 수술적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노안 백내장 수술의 장단점과 부작용

1. 노안 백내장 수술의 장단점

노안 백내장 수술은 우리 눈의 수정체의 노화되는 변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수술을 의미합니다. 마치 퇴행성으로 관절이 상했을 때 기존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치환해서 넣어주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이때 넣어주는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특정 거리만 잘 보이게 해 주는 단초점인지, 여러 범위를 잘 보일 수 있게 해주는 다초점인지에 따라서 일반 백내장 수술과 노안 수술로 나뉘게 됩니다. 

노안 백내장 수술의 경우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단초점 또는 다초점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시력효과를 개선하고자 하는데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각각 개인마다의 생활습관과 패턴이 다르고 업무환경 등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렌즈 삽입 수술을 선택할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한답니다. 

 

2. 노안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

수술 후 부작용이 없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겠지만 어떠한 수술이든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안 백내장 수술 후 가장 흔히 알려진 부작용은 빛 번짐 현상입니다. 야간에 가로등이나 자동차의 불빛이 번져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 외에도 실내에서의 실내등과 같이 빛 주위에 달무리가 보이거나 빛이 퍼져 보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다초점의 경우 렌즈에 적응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초기 부작용이 있다하더라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반응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안 백내장 수술 후 회복기간과 주의사항

노안 백내장 수술 후 1~2일 후면 70~80%는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도 상처를 내고 아무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약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수술 후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궁금증과 사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알아볼께요.

1. 수술 직후 각막이 붓기 때문에 뿌옇게 보이는 것은 정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사라질 것입니다. 

2. 백내장 수술 시 절개 부위가 있기 때문에 눈에 무언가 들어간 듯한 불편감이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감염과 염증 예방을 위해 안약을 약 한 달간 사용하게 되므로 눈에 자극이 되어 건조감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이때 인공누액을 자주 사용함으로써 건성안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술 후 다음 날에는 통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일주일 정도면 적응도 가능합니다. 다만, 다초점일 경우에는 신경 적응기간이 최대 6개월에서 1년 정도까지는 있기 때문에 빛 번짐이나 달무리 현상 등으로 번져 보이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노안 수술 수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세게 비비거나 누르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음주는 염증을 유발하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약 15일 정도는 삼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세안은 3일 후부터 가능하나 비누 세안은 1주일 후부터 가능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오랫동안 머리를 숙일 경우 안압에 일시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은 고혈압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 듯합니다. 

저희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두 분 모두 고혈압을 가지고 계신데요.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기온의 온도 차가 벌어지면서 친정어머니께서 고혈압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고혈압 환자가 국내에서만 13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고혈압이 어떤 질병이고 고혈압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측정

 

Q1. 고혈압은 왜 몸에 안 좋을까요?

상수도관을 예로 들어볼까요? 집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려면 상수원에서 압력을 가해서 물을 보내주어야 하는데 이때 항상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상수도관은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이 흐르거나 또는 안에 노폐물이 쌓여서 압력이 올라가게 되면 상수도관이 잘 견디지 못해 노후화가 생기게 됩니다. 수도관의 노후화는 급수 중단이나 혼탁수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몸의 심장이나 혈관도 상수도관과 비슷하게 작동하게 되는데요

심장에서 피를 온몸으로 보내려면 높은 압력으로 혈액을 짜주어야 하는데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혈액량이 증가해서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면 혈관과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문제가 생기듯이 우리 몸의 혈관도 고혈압을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씩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고혈압 합병증으로 대표적인 것이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입니다. 그 외에도 만성 콩팥병, 치매, 골다공증 같은 질병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렇게 고혈압은 여러 종류의 질환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을 포함한 질병부담의 20%를 차지하는 위험인자로 전체 위험인자들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와 많은 전문가들이 혈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Q2. 고혈압의 증상은? 

많은 고혈압 환자들 중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어 실제적으로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을 바로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릅니다. 

불편한 증상이 없으니 굳이 혈압을 측정해 보지 않으면 혈압이 높다는 걸 알기 어렵고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치료를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을 높은 채로 방치하면 당장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5년, 10년 혈관에 문제가 누적되다가 20년 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때 치료를 시작하려고 하면 이미 혈관은 많이 망가진 상태로 되어 있게 됩니다. 

따라서, 혈압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고혈압은 왜 생기나요?

고혈압은 어느 정도 유전적인 소인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의 유전자 기여도는 약 30% 정도 기여한다고 하는데요 고혈압은 하나의 원인이 아닌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생활 습관 하고도 상호작용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노화 현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60대 이상의 성인 중 고혈압 유병률이 50%이고 70대 이상에서는 65%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70대에서는 친구들 중 2명 또는 3명 중 1명은 고혈압이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Q4. 혈압은 어떻게 낮추나요?

고혈압은 생활습관 관리로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잘 검증된 것으로 혈압을 낮추어 관리해 보실 수 있습니다. 

1. 싱겁게 먹기

혈압량을 결정하는 것은 물이 아니라 소금입니다. 소금이 물을 끌어들여서 짜게 드시면 혈액량이 많아지고 혈압이 올라갑니다. 싱겁게 드시는 것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을 5mmHg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국과 찌개를 드실 때 건더기만 드시고 국물을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단짠이 유행인데요. 이게 문제가 심각해서 외식하시게 되면 염분 섭취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2. 건강한 식단

쌀이 주식인 한국 사람의 경우에는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는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먹는 것보다는 여러 중류의 채소를 색깔별로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나 튀김에 많은 트랜스지방을 피하는 것도  좋은 식습관입니다. 

 

3. 절주

술 마신 다음날 혈압을 측정하면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잔, 와인 한 잔 정도 드시는 것은 고혈압이나 다른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술을 한 잔에서 끝나는 경우는 드물게 보입니다. 따라서 소주 반 병 이상은 독약이라 생각하고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건강한 체중 유지

체중을 5kg 정도 감량하게 되면 수축기 혈압을 4~5mmHg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인 BMI 22.5~25 사이를 잘 유지하시면 여러 가지 성인병 발병을 막아주고 더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해 준다는 것이 잘 증명되어 있습니다. 

5. 운동

땀이 날 정도의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게 되면 혈압이 5~8mmHg 정도 낮아지게 됩니다. 

일주일에 150분,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은 최소한의 유산소 운동시간을 이야기한 것이며 그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각자 자신의 생활 습관에 따라서 매일 퇴근길 30분을 빠르게 걸어서 주 5일 하는 경우도 있고 주말에 하루 150분 정도의 등산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근력운동을 더 하면 추가 이득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뿐만 아니라 심폐지구력,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 추천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운동을 하면 안 되는다는 속설은 근력 운동이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기 때문에 혈압 조절이 안되어 평소 혈압이 160~180mmHg 이상인 경우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평소 혈압 관리를 잘해 오는 분이시라면 유산소 운동에 근력운동을 추가해 실시해보는 것이 더 낫습니다. 

6. 금연

고혈압 환자들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데 흡연까지 할 경우에는 위험 리스크가 무척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7.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복용

고혈압이 처음 진단되는 분들은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약 3개월 정도 생활 습관 교정을 해보고 다시 평가를 하게 되는데요. 많은 노력으로 생활 습관을 교정해 혈압 조절이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비율은 10% 내외입니다.

이렇게 하고서도 고혈압을 잘 관리하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생활 습관 지속은 6개월 이내로 지속되고 이후에는 잘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는 것은 많은 심리적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혈압약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먹어야 하는 약이기 때문에 많은 검증을 통해 부작용이 심한 약들은 이미 퇴출되었고

혈압약을 처음 드실 때 왠지 어지럽고 운동할 때 힘들게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럽고 이런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었는데

이런 부작용은 혈압이 낮아져서 몸이 아직 적응해가는 과정 중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경미하게 지나가거나 한 달 이후 사라지게 됩니다. 

드물게 콩팥기능이 나빠지거나 다리가 붓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약을 중단하면 호전되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혼나는 내성이나 의존이 없기 때문에 오래 지속해서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고혈압 약만큼 사랍들을 오래 살게 해 주는 효과가 잘 증명된 약은 많지 않다. 

여러 가지 질환을 예방해주고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해 드리는 약이 바로 고혈압 때문입니다.

 

이상과 같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고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최고의 대책입니다. 

 

 

 

봄, 가을 환절기만 되면 눈이 가렵고 콧물 나고 코가 간질거리며 재채기가 나는데요.

어려서부터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봄, 가을을 무척 좋아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인데요.

오늘은 환절기만 되면 저를 괴롭히는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비염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과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번 앓고 나면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게 찾아오는 불청객인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게 되면 새벽 공기가 찬 아침에 심해졌다가 오후가 되면 증상이 감소하고 다시 저녁 밤공기의 찬 기운이 돌면 다시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비염 환자들은 특정 환경에 따라 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날씨와 미세 먼지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이상 기온 현상으로 계절 구분 없이 날씨 변화가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기후가 변하면 꽃가루 등 알레르기와 연관성이 높은 식물들도 조금씩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화로 인해 미세 먼지까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 변화의 요인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이러한 환경 변화의 요인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꽃가루, 미세 먼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자극을 받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급격한 온도 변화를 일으키는 환절기에 코 점막을 더 민감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비염 증상이 더욱 심화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비염 증상이 더 심화되는 것이지요.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며 단순 코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 속이나 목 안, 눈, 귀 등 주변까지 간지러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요.

 

알레르기성 비염 약물치료법 및 부작용

알레르기성 비염으로부터 탈출하려면 먼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것을 '회피요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 유발물질을 100% 회피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외출을 줄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대안으로 

접촉 빈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관리하게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치료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일상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히스타민'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의 결과로 생기는 염증 물질인 히스타민이 코점막코 점막 신경을 자극하면 재채기를 유발하고 히스타민이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분비샘을 자극하면 맑은 콧물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혈관에 작용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코점막이 부어 코막힘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알레르기 비염의 3가지 증상입니다. 

히스타민이 이 세가지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약 대부분이 히스타민에 대항하는 '항히스타민제'성분으로 되어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와 2세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디펜히드라민, 옥사토마이드, 크로크 페니라민 히드록시진 성분으로 강한 진정 효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단점은 너무 강한 성분 때문에 '졸음'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오게 되네요.

약물의 부작용으로 집에서 푹 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운전이나 공부를 할 때 혹은 산업현장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일을 할 때 부작용인 졸음으로 인해 위험해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면서도 졸음 부작용을 줄인 성분입니다. 

아스테미졸, 메퀴타진, 아젤라스틴, 세티리진 등이 이에 속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증상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졸음 등 진정작용을 줄이려면 메퀴타진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콧물을 완화해주는 벨라돈나 같은 항콜린 성분 그리고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해주는 글리시리진산 성분이 복합으로 들어가 있으면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동시에 잡는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함에 따라 비염 증상을 완화해 주게 되는데 이러한 약을 자주 복용하면 약에 의한 내성이 생길까봐 불안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학계 연구에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오래 복용한다고 해서 내성이 생긴다는 근거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매년 환절기마다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이렇게 약물 치료법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으로 오히려 약을 복요하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오히려 부비동염, 중이염, 천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법 생활 습관 관리

위에서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약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우선 원인이 환경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일상생활 습관이나 생활 관리를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생활 습관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이불, 베개, 카펫을 자주 세탁하여 먼지나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미세 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건조한 공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황사가 심한 날이나 미세 먼지 지수가 높은 날에는 손이나 몸을 씻는 것과 같이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다이어트 걱정 없이 먹고 싶은 음식을 원하는 대로 양껏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찔 걱정을 하며 음식의 양을 조절하고 먹고 싶은 음식의 메뉴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야식 증후군'이란 정식 명칭은 '야간 식이 증후군'이지만 쉽게 '야식 증후군' 또는 '야식증'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저녁 늦게 또는 밤에 음식을 많이 먹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저녁 늦게, 밤에 야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밤 늦게 먹는 것이 질병으로 진단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자와 햄버거

야식 증후군이란?

야식 증후군은 하루 식사량의 50% 이상을 저녁 7시 이후에 식사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 아침 식사를 거르고 낮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서 밤에는 식욕이 왕성해지며 습관적으로 식사량이 증가하거나 간식을 즐겨 먹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야식 증후군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Albert Stunkard) 박사가 발표한 질병으로 늦은 밤의 과식, 낮 시간의 식욕부진, 수면 부족 등의 증상이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정상 체중인 사람들 중에서 야식 증후군에 걸린 분들이 0.4%밖에 안되는데 비해서 비만 환자들 중에서는 9%~10%가 야식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다음 중증 비만인 경우에는 50% 이상이 야식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야식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감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의 요인을 꼽고 있습니다. 실제로 낮 활동 시간에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식욕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야식을 먹는 습관이 생기게 되면 사람의 뇌는 야식을 먹었던 시간을 식사 시간으로 오인해 그렐린이라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 시킴으로써 자주 배고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야식을 자주 먹게 되면 영양소가 체지방으로 변하게 되고 비만이 되게 됩니다. 또한,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기 대문에 위, 식도 역류 질환의 원인이 되며,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이 수면을 방해하여 수면 리듬이 깨지기도 합니다. 

 

1. 야식 증후군 자가 진단

밤 늦게 야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자신이 야식 증후군에 해당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식 증후군 자가 진단을 통해 스스로 야식 증후군에 해당하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침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아침에 식욕이 없다.
  •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중에 한 번 이상 깬다.
  • 하루 섭취량 중 50% 이상을 저녁 식사 또는 저녁 간식으로 먹는다
  • 잠을 자다가 깨서 고칼로리 간식을 먹고 또다시 잔다.
  • 위 4가지 사항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 위 증상들이 있지만 다른 섭식 장애 및 식이 장애가 없다.

 

2. 야식 증후군 해결 방법

야식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밤 늦게 음식을 먹는 것을 즐기는 분이라면 결코 건강에 이로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야식 증후군을 질병으로 가지고 있는 분들을 비롯하여 야식을 즐기는 습관을 고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침 식사를 잘 챙겨 먹는다

야식을 많이 하시는 분들의 특징이 아침을 잘 안 먹고 점심도 적게 먹으면서 보상 심리로 저녁에 많이 먹어도 될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전체 열량의 50% 이상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침 식사를 잘 챙겨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 시킨다.

우리 인체는 밤에 수면 중에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낮 활동의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멜라토닌이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밤늦게 야식을 하게 되면 위장 운동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호르몬 분비가 교란 되는 등의 방해를 받아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야식 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은 몸이 소화에 집중하면서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분비가  생성되지 않게 되며 잠을 깊게 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낮에 햇빛을 보며 산책을 하고 긍정적인 활동을 통해 몸의 호르몬 분비 체계를 바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식욕을 왕성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밤 늦게 야식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이 야식 증후군을 예방,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야식 증후군은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입니다. 야식 먹는 습관을 갑자기 제어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야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될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다른 질병들이 동반될 수 있으니 야식이 생각날 경우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거나 당도는 낮고 수분감이 많은 야채를 조금씩 먹으면서 식욕을 억제시켜 보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건강한 정신,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면서 야식 먹는 횟수를 점차 줄여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 지인이 얼마 전에 넘어지면서 충격으로 앞니가 빠졌는데요. 저녁 늦은 시간 밤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고 합니다.

좀 심하게 넘어져 충격으로 이가 빠졌지만 밤늦은 시간이라 그냥 빠진 이를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네요.

나중에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렇게 자신의 치아가 빠졌을 때는 바로 1시간 내 응급실로 가서 자신의 이를 심는게 좋은데 이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한다네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혹시라도 자신의 신체 일부의 뼈가 잘리거나 빠졌을 때 골든 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지인이 치료 받는 과정에서 빠진 치아 외에도 옆의 치아의 치조골(잇몸뼈)이 심하게 약해져 있어 의사 선생님이 임플란트와 브릿지를 놓고 어떤 것이 더 나을지 고민을 하였는데요.

제 직장 동료들도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약해지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임플란트브릿지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 치료받는 과정

'임플란트'와 '브릿지'는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임플란트 또는 브릿지는 모두 치아가 빠졌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하면 각각 상대적인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요. 임플란트는 무조건 좋고 브릿지는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의 뼈에 나사를 심고,나사위에 지대주를 끼우고 그 위에 치아를 부착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최근에 계발된 치료 방법으로 복잡하고 견고한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수술이 필요하며 잇몸뼈가 튼튼할 때 권장합니다. 

브릿지(Bridege)는 치주염 또는 치조골의 약화로 임플란트를 시술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시술하는 방법입니다.

 

1. 임플란트

임플란트(Implant)는 치아를 발치 또는 빠졌을 때 티타늄으로 제작한 나사를 심고 그 위에 빠진 자연 치아를 대신하는 보철물을 만들어 시술하는 방식입니다. 이가 빠지고 나면 치아 주변 치조골이 흡수가 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위해서 부가적으로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임플란트가 뼈에 붙는 골유착이 될 때까지 경우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2개월~6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임플란트 위에 보철물을 연결하게 됩니다. 

임플란트는 좋은 치료 방법이기는 하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점으로는 나사가 풀린다던지 보철물의 일부가 깨지거나 임플란트 앞쪽에 음식물이 자꾸 끼는 것 같은 고칠 수 있거나 혹은 작은 문제들로부터 임플란트 주변 잇몸 염증,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가 녹는다거나, 찢어지거나, 부러지거나 하는 등의 문제로 임플란트를 제거해야만 되는 상황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잘 받도록 해야 하며 문제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해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브릿지

브릿지(Bridege)는 강에 놓인 다리처럼 치아가 빠진 자리 앞 뒤의 치아를 깎아서 앞뒤 치아들을 연결해서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방법입니다. 브릿지는 임플란트 시술 방법이 나오기 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치료해 온 전통적인 치료 방법이기도 합니다.

브릿지를 하게 되면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치아가 빠진 자리가 아물었다면 치료기간도 임플란트에 비해 비교적 짧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와는 달리 빠진 치아 주변 앞뒤의 치아를 깎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주변의 앞 뒤 치아를 지대치라고 부르는데, 브릿지 치료가 잘 되고 오랫동안 잘 사용하려면 치아가 빠진 부분 앞, 뒤로 있는 그 지대치들의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충치가 심해서 잇몸 윗부분에 올라온 부분이 얼마 안 남게 되고 이를 보강하기 위해 포스트를 신경 치료한 근관 내로 넣은 경우 또는 잇몸이 안 좋아서 치조골이 흡수가 많이 되고 이가 흔들리는 경우, 이가 너무 짧은 경우에는 브릿지의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브릿지의 경우는 빠진 이 가 1개보다는 2개인 경우처럼 보철물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예후 또한 좋지 않습니다.

지대치들이 안 좋거나 혹은 브릿지로 만들어야 할 빈 공간이 길어지는 상태에서 브릿지를 하게 되면 오래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브릿지를 하려면 빠진 치아 주변의 앞뒤에 있는 치아를 깎아서 걸 치아들의 치아 상태가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브릿지의 단점으로는 시간이 지나서 걸었던 앞 또는 뒤의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다시 뜯어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지, 관리 측면에서 임플란트와 비교 했을 대 브릿지가 불리하게 됩니다. 

 

임플란트와 브릿지의 장단점

임플란트 장단점 : 치조골에 나사를 심고 수술을 해야 하므로 치료 기간이 2개월~6개월 정도로 길다.

                             빠진 치아만 치료하게 되므로 양 옆의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다. 

                             비용이 브릿지에 비해 조금 더 비싸다. 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브릿지 장단점 : 치료시기가 비교적 짧고 비용이 임플란트보다 약간 저렴하다.

                         상하지 않은 양 옆의 치아를 깎아야 하며 10년 정도의 주기마다 바꾸어 주어야 한다.

 

임플란트와 브릿지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시고 무조건 임플란트 또는 브릿지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어느 것이 더 적합한 방법인지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릿지보다는 임플란트가 사용기한에 있어 유리한 부분이 있으므로 젊은 연령층이라면 상담하면서 가급적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이네요.

혹시 병원에서 채혈을 하거나 링거를 맞을 때 혈관이 보이지 않아 고생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희 어머니께서 혈관이 약해 병원에서 채혈을 하거나 링거를 맞을 때 혈관을 찾기가 어려워 간호사들도 어려움을 겪는 때가 빈번했는데요. 비트가 혈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드시고 비트를 주스로 드시기 시작하셨어요.

약 3개월정도 드셨을 때 손등이나 팔 안쪽으로 혈관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머니께서는 너무도 신기해하시면서 지난번 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채혈하실 때는 다른 때보다 수월하게 채혈을 하셨다며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비트에 대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서양 붉은 순무'라고 불리는 비트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베타인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 건강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16세기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비트는 지중해 시칠리아가 재배의 기원이죠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잎은 적근대와 비슷하지만 빨간색 뿌리는 우리나라 강화 순무와 비슷합니다. 

비트의 뿌리는 저장성이 좋아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이므로 이 시기에 많이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뿌리채소인 비트는 '땅 속에 흐르는 피' 또는 '혈관 청소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을 지녔으며 특유의 붉은색과 맛이 좋아 샐러드를 비롯해 반찬이나 피클, 샐러드, 건강 즙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에 사용되기도 하며, 일상이 바쁜 현대인에게는 간편한 건강 즙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트

 

비트 효능 8가지

1.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비트에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벽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의 대명사라는 수식이 있을 정도로 질산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질산염은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2. 암 예방에 좋습니다. 

비트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과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트를 꾸준히 섭취하면 암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비트의 베타시아닌은 발암성 물질인 아질산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 요법 학자인 오스트리아 루돌프브루스는 비트 뿌리 주스를 중심으로 한 '브루스 주스'를 만들어 4만 5천여 명의 암 환자를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을 치유한 사례로도 유명합니다.

3. 간 건강에 좋습니다. 

'혈액 세정제'로 명성이 높은 비트는 간을 정화하는데 좋은 효능이 있기 때문에 황달과 숙취 해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트에는 베타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간세포 재생에도 효과적어서 간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베타인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에 있는 지방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빈혈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인 비트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 및 혈액 조절에 효과적이어서 빈혈 예방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또한 비트에는 철분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C 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를 생성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조혈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임산부나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5.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비트에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필수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입니다. 특히 비트에 포함된 베타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토마토보다 8배에 달하는 효과를 발휘하며 비트의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감기 초기 증상 및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당뇨에 좋습니다. 

당뇨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 분비 자체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지트에는 베타인 성분은 인슐린이 단시간 동안 다량 분비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7. 피부건강에 좋습니다.

뿌리채소인 비트는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젊음의 묘약'으로 불리는데 실제 비트에 함유된 베아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방지하고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트의 베타인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베타인, 베타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체내 염증 완화 효과도 있어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에도 좋으며 비트에는 비타민C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8. 장 건강에 좋습니다.

비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며, 장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화불량 및 위장 장애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비트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아 비만 환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샐러드나 건강 즙 등을 통해 간식처럼 간단하게 섭취해도 좋습니다. 

또한, 비트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비트의 베타인 성분은 체내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9.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는 저당질 식이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 칼로리 섭취 제한보다는 당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비트에는 당질이 100g 기준으로 7g밖에 들어있지 않아 충분히 비트를 섭취를 해도 살이 찌는 염려가 없습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줘서 밥을 덜 먹게 만들고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트 섭취 시 주의사항

비트에는 소량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등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하니 평소 위장이 약한 분이라면 비트를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비트를 과다 섭취하면 소화불량, 두드러기,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혈압 환자에게는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비트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현대인의 질병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만성질환자들의 질병의 치료 또는 건강을 잘 지켜내기 위해 식초를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 식초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효능, 그리고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초의 역사

식초는 자연이 선물한 건강 식품으로 소금과 함께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음료로도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식초의 기원은 술의 역사와 함께 하는데요 냉장 시설이 없던 시절 우연히 먹다 남은 술이 발효가 되어 새콤하고 달달한 식초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식초는 요리에만 사용되어 진 것이 아니라 의학은 물론 미용에까지 사용되었는데요.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상처를 소독하는데 이용했고 로마제국 시대에는 클레오파트라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초를 즐겨 마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한 흑사병이 전염되는 시기에도 절도를 일삼았던 도둑들은 흑사병에 전염되지 않기 위해 식초를 이용했던 비법을 털어놓아 벌을 면하기도 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식초는 여타의 다른 조미료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기미 귀경론에서는 유기산이 들어있는 신맛의 약초는 체내의 어혈과 같은 적취(積聚)를 풀어내는 분해와 해독 작용이 탁월합니다. 식초는 고주(苦酒)라고 해서 대표적인 활혈산어(活血散於)의 약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에 쌓인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좋아지게 하고 소화를 돕고 몸 안에 쌓여 있는 열독을 풀어주고 몸에 생긴 상처를 치료하고 굳게 뭉친 것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위로 쌓인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식초에는 구연산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건강과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초는 일반적으로 당질을 포함한 재료를 원료로 그것을 알코올에 발효시킨 후 초산발효시킨 것으로 주성분은 초산입니다. 식초는 당분이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원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각 지역의 주요한 농산물을 원료로 만들고 있는데요. 따라서, 원료나 제조법에 따라 약 4,000개 이상의 식초가 있습니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살균, 해독작용을 합니다. 

 

 

식초의 효능 및 효과

  • 식초는 부신피질호르몬을 만들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몸속의 어혈을 없애줍니다. 또한 항균 효과가 있어 비타민을 파괴하는 유해균을 죽여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을 보존합니다.
  • 각종 아미노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60여종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고 유기산이 풍부한 식품은 알칼리성으로 사람의 몸에 유익합니다. 또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고, 체내 흡수를 도와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 간 기능 저하로 해독되지 않고 몸 안에 쌓이는 각종 유해 물질을 없애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마실 때 식초가 들어간 안주를 먹으면 간에 무리가 덜하고 숙취 방지에도 예방이 됩니다. 
  • 식초에는 구연산이 많아서 몸 속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에너지 방출을 도우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식초는 장 내의 여러 유해 세균을 죽여 변비와 대장염을 예방합니다. 항균 작용으로 장내 환경이 개선되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 식초에는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과당이나 글리코겐을 연소시켜 비만에 높은 효능이 있습니다. 
  • 유기산은 동맥을 보호합니다. 야채, 과일과 함께 천연식초를 충분히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줍니다. 
  • 고혈압을 낮추어주고 혈관 벽을 강하게 해서 혈액이 진득진득하지 않게 합니다.
  • 식초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생물질과 같은 작용을 합니다. 면역이 올바로 작동하는데 필요한 항산화제 글루타티온의 체내 레벨을 끌어올립니다.

이러한 식초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식초의 효능을 포함해서 질병치료 및 예방에 따른 대표적인 효능들을 살펴봅니다.

 

1. 당뇨와 고혈압에 효과

당뇨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지방 등 에너지원의 분해를 촉진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지방의 합성을 저지하는 작용과 더불어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염분 섭취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며 이뇨 작용을 돕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동맥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축적되어 혹처럼 돌출되거나 혈관이 노화 함으로써 일어나게 됩니다. 이 병은 매일 식초 60cc를 3회 나누어 식후에 마시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살균 작용

식초는 강한 살균 작용이 있어 장티푸스균을 식초에 담그면 10분 후에 사멸하고 대장균의 경우 30분에 사멸시키는 항균 작용을 합니다. 초밥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살균, 항균 작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3. 비만 예방

식초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체내에 영양분을 소비하는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지방 분해의 역할을 하는 효소 리파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천연 양조 식초에 포함 된 아미노산은 비만의 원인인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원하면 매일 쌀 식초 또는 사과 식초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4. 콜레스테롤 조절 및 피를 맑게 하는 효능

식초에 포함된 아세트산은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고 혈중 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를 마시는 방법 및 주의사항

식초를 마시는 시간은 아침, 점심, 저녁 등의 시간대를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식사 중이나 식후가 좋습니다.

음식을 먹는 중이나 식후에 마시면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무 때나 한 번에 마셔도 좋고 세 번에 나누어 마셔도 되며 하루 섭취량은 15~30ml가 적당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초를 마실 때 주의점은 희석이 필요한 식초는 그 식초에 적혀 있는 지시에 따라 음용하도록 하세요.

희석하지 않고 마신다고 효과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희석해서 마셔도 식초의 효과는 유지됩니다.

식초는 아주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을 차갑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빙초산 같은 합성식초는 오히려 간 기능을 해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위산과다, 위궤양, 십이지장염과 같은 염증이나 궤양을 앓고 있는 분들은 식초를 피해야 합니다. 

식초를 피부에 직접 바르시면 안됩니다. 강한 초산은 피부를 상하게 하고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감기에는 식초를 복용하지 않습니다. 감기는 몸 안의 한기를 발산시켜야 하는데 식초는 반대로 한기를 안으로 모으기 때문에 감기를 앓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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