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적 음식 문화 속에는 음양오행 사상이 있습니다. 인체의 각 부위도 음양오행이 있으며 모든 식품에도 음양오행이 갖춰져 있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인체 부위에 따라 음식 색깔을 맞춰 먹으면 그 장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컬러 푸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컬러 푸드는 이라는 성분에 의해 식재료의 색과 영양소가 달라집니다. 피토케미컬은 식물을 뜻하는 영어 피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우리가 흔히 먹는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성분을 말합니다. 

피토 케미컬은 화려하고 짙은 색소가 많고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해 암 예방, 항산화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염증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도 패션만큼이나 컬러 매치가 중요합니다. 그 어떤 영양제보다 건강에 좋은 힐링 테라피, 컬러 푸드!!!

우리 몸에 컬러 푸드가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컬러 푸드를 먹어라'라고 하는 것은 컬러 푸드를 구성하고 있는 색소 성분이 우리에게 좋은 피토케미컬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선택할 때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선택하면 여려 가지 피토케미컬 성분을 섭취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식물이 피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는 이유는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경쟁성장의 식물을 방해하거나 미생물 해충들을 피하거나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식물의 생존전략으로 생성 된 피토케미컬은 항산화제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런 피토케미컬 성분을 사람이 섭취하면 항암, 면역력 증강 등의 작용을 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컬러 푸드

 

컬러 푸드의 종류와 효능

1. 붉은색 [Red / 노화 방지, 혈액을 맑게]

붉은색 채소나 과일에는 심장의 기운을 돕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비타민E의 1백 배, 카로틴의 2배가 넘는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유해 산소와 독소 배출을 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소하면 다양한 물질이 떠오르겠지만 특히 알코올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많으니 음주 후 해장국도 좋지만 토마토 주스 한잔으로 숙취를 해소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성분이 있어 심장을 건강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석류의 피토케미컬은 항산화에 강한 안토시아닌입니다.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10배 강한 소염 작용을 하며 암이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합니다. 

사과의 캠페롤, 붉은 고추의 캡사이신 등은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그밖에 건강에 좋은 적색 식품으로는 딸기, 감, 자몽, 대추, 구기자, 오미자 등이 있습니다. 

 

2. 주황색 [Orange / 눈 건강, 항암 효과]

빨간색과 노란색의 중간색인 주황색 컬러 푸드에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크립토잔틴 등이 함유되어 식욕을 왕성하게 하며, 소화 작용을 돕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으로 인한 독성을 없애주기도 합니다. 

주황색 과일들은 햇빛에 노출된 피부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제아잔틴은 눈의 망막을 보호, 노화와 함께 동반되는 백내장을 예방하며 눈의 피로를 방지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오렌지의 주황색 색소 성분인 페스페레틴은 비타민C와 함께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합니다. 

헤스페레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관의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 심장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주황색의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오렌지, 당근, 주황색 파프리카, 귤, 망고, 살구, 연어, 복숭아 등이 있습니다. 

 

3. 노란색 [Yellow / 항암 효과, 혈관벽 강화]

예로우 푸드는 그 어떤 컬러의 음식보다 베타카로틴과 루테인의 영향으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옐로 푸드는 모세혈관의 벽을 보강하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을 경우 흡수율이 8%에 불과하지만 기름에 조리하면 60~70%로 높아지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식초는 베타카로틴을 파괴하므로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음식에 함께 넣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색의 대표적인 식품은 카레, 바나나, 옥수수, 호박, 고구마, 레몬, 유자, 골드 키위, 국화꽃 등이 있습니다. 

 

4. 녹색 [Green / 장 건강, 디톡스 효과]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힐링 컬러, 초록색입니다. 초록색 채소는 클로로필 성분이 체내의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해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린 푸드는 모세혈관 확장을 도와주고 베타카로틴이 간의 피로를 풀어주며 폐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성으로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필히 그린 푸드를 섭취하길 권해드립니다. 쌈이나 주스로 섭취하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클로로필의 변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양상추, 오이, 브로콜리, 완두콩, 그린 키위, 쑥갓,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습니다. 

 

5. 보라색 [Purple / 우울증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요즘 대세는 퍼플 푸드입니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은 보라색 계통의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 개선을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폴리페놀 성분과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보는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컬러들과 달리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가지, 블루베리, 적양배추, 보라색 감자, 레드 치커리, 콜라비, 팥, 강낭콩 등이 있습니다. 

 

6. 검은색 [Black / 시력 개선, 항암 효과]

블랙푸드는 항산화, 항암,항궤양 효과가 탁월합니다. 특히 신장 기능과 생식기 계통의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검은색 컬러의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에 항산화 능력을 길러주며 면역력을 향상하고 활성산소를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및 암을 예방해준다.

게다가 비타민 B군, 다양한 무기염류, 리놀산(불포화지망산)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탈모 환자에게 권장하는 음식입니다. 한방에서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것은 검은색 식품들이라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검은콩, 목이버섯, 김, 오골계, 흑염소, 다시마, 올리브, 오징어 먹물, 검은깨, 흑미, 우엉, 메밀, 캐비아 등이 있습니다. 

 

7. 흰색 [White / 호흡기, 폐 기능 강화]

저항력을 키우는 음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화이트 푸드는 대부분 햇볕을 받지 못해 광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뿌리채소들로 흙 속에 묻혀 있는 부분은 하얗고 독특한 향과 매운맛을 가진 것이 많습니다. 

흰색을 내는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크산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 유해 물질의 배출을 돕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감기는 물론 각종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더덕, 콩나물, 배, 양파, 무, 마늘, 파, 양배추, 새싹채소류, 배추, 참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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